(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경찰청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 241명을 단속해 이 중 29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29명 중 금품 향응 제공은 7명, 공무원 선거 관여 12명, 허위사실공표 5명 등이다.
44명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거나 내사 종결했고, 168명은 수사 중이다.
경찰은 수사 전담 인력 206명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에 배치하고 금품 살포, 흑색선전,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 행위를 단속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6개월인 점을 고려해 조속히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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