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중구는 7월부터 소득과 관계없이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구는 그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출산가정에만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했다. 그러나 7월 1일부터는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출산예정일이 7월 1일 이후인 모든 출산가정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산후도우미가 출산한 지 60일 이내인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와 태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식단관리, 좌욕지원, 복부관리, 부종관리 등 산후조리를 비롯해 태아 건강돌봄, 모유·인공 수유 돕기, 젖병 소독 등을 돕는다.
서비스 지원금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와 연계한 바우처를 통해 지급된다. 이 바우처를 가지고 신청자가 원하는 서비스 업체를 선택한 후 일부 본인부담금만 더하면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02-3396-6358, 6353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