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료 할인받는 금융사 확 줄었다

입력 2018-06-15 11:08  

예금보험료 할인받는 금융사 확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예금보험료를 5% 할인받는 1등급 금융사가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예금보험공사는 15일 은행·보험·금융투자사·저축은행 등 269개 부보금융회사의 2017사업연도 차등평가를 한 결과 1등급이 61개사(22.7%)로 전년도 109개사(40.5%)보다 48개사 줄었다고 밝혔다.
2등급은 177개사(65.8%), 3등급은 31개사(11.5%)다.
차등보험료율제는 금융회사별로 경영과 재무상황 등을 평가해 예금보험료를 차등하는 제도로, 1등급은 5%를 할인받고 3등급은 5%를 더 내야 한다. 2019사업연도부터 보험료 차등 비율은 ±7%로 커진다.
예보는 1등급 평가사가 너무 많다는 국회 지적 등에 따라 이번 평가부터 바젤Ⅲ, 순자본비율 등 기준을 강화하고 미래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평가 지표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사들이 내야 하는 보험료는 총 1조7천800억원이다. 보험·금융투자사·저축은행은 이달 말까지, 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보험료를 예보에 내야 한다.
표준보험료율은 은행 0.08%, 보험·금융투자 0.15%, 저축은행 0.40%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