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중동 한인단체, 모잠비크 주민들 백내장 수술 후원

입력 2018-06-15 11:35  

아프리카·중동 한인단체, 모잠비크 주민들 백내장 수술 후원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와 한상총연합회(회장 김점배)가 백내장으로 실명 위기에 처한 모잠비크 주민의 수술을 후원한다.
이들 단체 회원은 7월 한 달간 모잠비크에서 의료봉사활동 '아이 캠프'(Eye Camp)를 펼치는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이사장 김동해 명동성모안과원장)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도재 회장은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프리카는 손쉬운 백내장 수술도 못 해 실명 위기에 처한 사람이 많다"며 "비전케어의 수술 후원금 마련을 위해 올해 목표를 20계좌(계좌당 100만 원)로 정했고, 다음 주 모금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 한인들은 지난해 우간다에서 전개한 '아이 캠프'를 후원해 130여 명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했다.
김동해 이사장은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한 뒤 회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아프리카에서 열심히 백내장 수술 등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1년 파키스탄을 시작으로 안과 의료봉사를 한 비전케어는 지금까지 38개국에서 '아이 캠프'를 꾸려 16만 명을 진료하고 이 가운데 2만 3천여 명을 수술했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