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중구 세민S갤러리(관장 홍현아)가 지역 작가 초대전시회 '봄날은 간다'를 열고 있다.
세민S갤러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울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견 화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 작품은 배경희 씨의 혼합물감 '조각보', 이상민 씨의 유화 '봄', 이서윤 씨의 '자연-개체의 본질-bird', 서경희 씨의 'Sea-stories', 이창락 씨의 '욕지도에서', 최명영 씨의 '목련 with 설레임' 등이다.
또 한나홍 씨(갤러리 관장 홍현아 씨 예명)의 '영원한 꽃', 보론즈 작품으로 김진철 씨의 '열정은 태양처럼'과 우성립 씨의 '기다려라 오빠가 간다' 등도 선보인다.
세민S갤러리는 의료법인 청남의료재단이 세민S요양병원 7층에 마련한 공간으로 이 병원의 최첨단 공연장과 같이 울산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홍 관장은 "봄날이 가는 애잔한 마음을 함께 느끼며, 흐르는 시간의 중요함을 다시 알자는 취지에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세민S갤러리가 병원 환우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작가들에게는 창작과 전시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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