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서울예술단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오는 7월 3~24일(매주 화요일)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10층 카카오상생센터에서 '공연예술 남북교류 아카데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 북한 공연예술단체 현황과 제작·유통 시스템 ▲ 북한 공연 작품 텍스트 분석과 공연예술교류 전망 ▲ 남북 공연교류의 역사와 전망 - 연극과 가무극을 중심으로 ▲ 공연예술 남북교류 절차와 준비 사항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영미 연극평론가, 박지용 전 민화협 사무처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서울예술단은 "오랜 시간 단절된 남북 공연예술을 되짚어보고 남북 간 문화 동질성 회복 및 예술 교류에 대비하고자 이 같은 아카데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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