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CJ나눔재단은 16∼18일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여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미래 과학자를 찾는 소녀교육 캠프'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CJ 나눔재단은 "한국은 여학생 교육 수준이 높지만, 기술·공학 분야 전문직 여성 비율이 낮은 현실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여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를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나아가 이공계 진로 탐색에 동기를 얻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 불평등으로 가난이 대물림 돼서는 안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지론에 따라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공학하는 여자들'의 저자 최경희 서울시립대 교수 특강, 별자리 강의와 천체 관측, 레고 로봇을 활용한 코딩 교육, 내가 만든 드론을 활용한 레이싱 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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