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인증과정 합격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술훈련원 진수연(30·여) 과장이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선발하는 항공보안 국제교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에는 총 7명의 ICAO 국제교관이 활동 중이며 진 과장은 국내 첫 여성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이다. 전세계 228명의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중 여성 교관은 50명에 불과하다.
진 과장은 지난 5·6월 ICAO가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인증과정'에 최종합격했다.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은 ICAO를 대표해 전 세계 항공보안 담당자에게 강의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다. 해당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5년 이상의 항공보안 현장 경험과 국가 인증 항공보안 교관 자격이 있어야 한다.
또 ICAO의 항공보안 시험과 영어 등 언어 평가도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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