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산 6쪽 마늘 새 품종인 '홍산'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진청은 "홍산 마늘은 다른 품종보다 조단백질 성분이 많고, 미량 원소인 인·마그네슘·칼슘·아연·망간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며 "항산화 기능이 있는 페놀과 플라보노이드도 다른 품종보다 30% 이상 많다"고 소개했다.
홍산 품종은 마늘 끝 부분이 연한 초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 초록색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완화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 성분 때문에 나타난다.
이 마늘은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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