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홈런공장 SK 홈에서 4홈런 폭발…2연승

입력 2018-06-16 20:18  

롯데, 홈런공장 SK 홈에서 4홈런 폭발…2연승
레일리 7이닝 1실점 시즌 4승째 수확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공장' SK 와이번스의 홈에서 홈런을 대량 생산하며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SK를 9-3으로 제압했다.
15일에도 SK를 14-6으로 완파한 롯데는 주말 원정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롯데는 민병헌, 전준우, 신본기, 앤디 번즈의 홈런으로 SK 마운드를 폭격했다.
홈런왕 최정을 보유하고, 팀 홈런 1위를 달리는 SK는 자존심을 구겼다. 허도환과 최항이 홈런 맞불을 놨지만, 역부족이었다.
롯데는 2회초 민병헌의 우중간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6회초에는 전준우가 좌중간 솔로포로 화력을 이어갔다.
SK는 6회말 허도환의 우중간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롯데는 7회초 2사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멀리 달아났다.
전준우가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2점을 더 앞서갔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손아섭이 우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6-1로 벌어졌다.
상승세를 이어간 롯데는 8회초 홈런 2개를 추가했다.
민병헌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신본기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포를 터트렸다.
번즈도 좌중간 솔로포를 발사해 9-1로 격차를 벌렸다.
SK는 8회말 1사 1루에서 대타 최항의 우중간 2점포로 쫓아왔다. 15일 8회말 솔로포에 이은 최항의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이다.
그러나 롯데는 더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5패)째를 수확했다.
SK 문승원은 6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패(3승)째를 떠안았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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