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니노브고로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스웨덴과 첫 경기를 벌이는 18일(현지시간) 현지 날씨는 비교적 맑고 비 예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9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러시아 현지 기상 사이트에 따르면 러시아 북서부에 있는 니즈니노브고로드의 오후 날씨는 구름이 살짝 끼지만 비교적 화창하다.
기온은 최저 영상 15도에서 최고 25도이며, 강수 확률은 9%로 상당히 낮다.
습도 39%로 비교적 쾌적하며, 풍속도 시속 11㎞로 미풍 수준이다.
날씨가 경기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작은 셈이다.
다만 대낮 햇빛이 강해 해를 바라보고 경기하는 팀은 공의 낙하지점을 찾는 데 다소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니즈니의 일출 시각은 오전 3시 14분, 일몰 시각은 오후 8시 56분으로 대표팀의 베이스캠프가 설치된 상트페테르부르크보다는 덜하지만, 일부 백야(白夜) 현상을 보여 암막 커튼을 설치하는 등 선수들의 수면 관리가 컨디션 조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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