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정책보좌관(별정직 3급)에 조상기 전 한국노총 소속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이 임명됐다고 기재부가 17일 밝혔다.
조 보좌관은 매일노동뉴스 기자, 노사발전재단 노조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부터 기재부 고용·노사관계 자문관으로 활동해왔다.
지금까지 기재부 정책보좌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나 정치권 인사가 대다수였으며 노동계 출신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기재부 관계자는 "혁신성장, 규제개혁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자문할 수 있는 인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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