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개표 결과 보수우파 두케 54%, 좌파 페트로 42%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콜롬비아에서 17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반군과의 평화협정에 대한 수정론자인 보수우파 후보가 승리했다.
콜롬비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투표의 97%를 개표한 결과, 우파 '민주중도당'의 이반 두케 후보가 54%를 득표했다. 좌파연합 '인간적인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는 42%에 그쳤다.
지난달 27일 치러진 대선 1차 투표에서 두케 후보는 39%를, 페트로 후보는 25%를 각각 득표해 두 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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