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서울적십자병원과 함께 오랜 기간 종합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에 사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가운데 최근 2년간 유사 종합검진 미수검자이다.
자치구 보건소가 방문 간호사를 통해 검진 대상을 발굴하면 서울적십자병원이 적합 여부를 판단해 다음 달 6일까지 최종 검진 대상자를 선정한다.
검진은 초음파, 심전도, CT 촬영을 포함해 1인당 40만원 상당이다.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폴립 제거, 조직검사, 헬리코박터 검사도 무료이며, 검진 결과 이상이 생겨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의료비의 일부 혹은 전액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서울적십자병원과 이러한 내용의 '취약계층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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