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CJ제일제당은 여름 다이어트 성수기를 앞두고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H.O.P.E 발효효소 밸런스밀'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단백질, 비타민 11종, 미네랄, 밀·퀴노아·현미·귀리·렌틸콩·찰보리 등 건강발효곡물 6가지를 함유해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효소 셰이크다.
CJ제일제당은 "음식과 영양소를 분해하는 아밀라아제·프로테아제 등의 효소와 식이섬유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4∼7% 이상 넣었다"며 "칼로리도 우유와 함께 먹었을 때 200㎉가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 대용식 시장은 시리얼, 간편 죽, 분말 수프, 선식·생식, 체중조절식 등으로 나뉘며 총 5천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약 1천600억원 규모다.
CJ제일제당은 "바쁜 일상과 서구식 식습관 확대에 따라 각종 유통 채널에서 셰이크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인다"며 "앞으로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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