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MDS[086960]는 한국문화정보원이 추진하는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박물관, 미술관 등 전시·관광 공간에 인공지능(AI) 안내 로봇을 보급하는 것이다.
한컴MDS는 올해까지 이런 안내 로봇을 개발하게 된다. 로봇 개발에는 한컴MDS가 자체 개발한 SW 플랫폼이 쓰인다.
아울러 한컴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 제어 기술, 음성인식 기술, 다국어 통·번역 기술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컴MDS 우준석 부사장은 "큐레이팅·인공지능·로봇 기술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융·복합 서비스 모델의 성공을 위해, 전사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로봇이 큐레이터의 보조 역할을 해,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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