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바이오연구센터, 해조류를 활용한 제품 개발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다시마 추출액과 알긴산이 함유된 최초의 '바다음료'가 다음 달 나온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임영태)는 최근 aT센터에서 '해조류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글로벌화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해조류 개발 제품인 '구미당김 젤리', '하루면역 AMPM'과 '알긴그레잇(석류, 유자)' 등이 소개됐다.
특히 알긴그레잇 음료는 다시마 추출액과 알긴산이 함유된 최초의 바다음료로 지역 특산자원인 석류와 유자 등 두 가지 맛으로 개발됐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전남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세계 최고의 천혜 어자원을 가진 전남의 해양 특화연구센터로 '바다가 미래다!'란 슬로건 아래 신해양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김이 수출 효자 상품으로 부상하는 등 해조류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해조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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