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아가씨' 작곡가 백영호 추모 음악제 사천서 첫 무대

입력 2018-06-18 14:51  

'동백 아가씨' 작곡가 백영호 추모 음악제 사천서 첫 무대
23일 오후 7시 사천종합운동장, 추모 영상 상영 이어 인기가수 공연



(사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동백 아가씨', '여로', '애수의 소야곡' 등 400여 곡의 주옥같은 대중가요를 히트시킨 작곡가 고 백영호 선생을 추모하는 '제1회 백영호 음악제'가 경남 사천에서 펼쳐진다.
사천시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사천지회 주관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작곡가 백영호 음악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음악제에서는 천재작곡가 백영호 추모 영상을 시작으로 장사익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백 선생을 추모하는 공연을 연다.
1920년 부산에서 출생한 백 선생은 '사랑은 삼천포에서', '이별의 삼천포' 등 사천지역 관련 노래를 작곡하기도 했으며 2003년 84세 일기로 별세했다.
그의 묘소는 사천시 정동면 풍정리에 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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