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조례를 정해 기념하는 '대마도의 날'이 14년째를 맞았다.
창원시 대마도의날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19일 오후 3시 마산문화원에서 제14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조선시대 대마도를 정벌한 이종무 장군의 후손인 장수 이씨 종친회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박중철 추진위원장은 "대마도는 되찾아야 할 우리 영토라는 점을 앞으로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5년 3월 18일 옛 마산시의회(현 창원시의회)는 전국 시·군 의회에서는 처음으로 대마도의 날 조례를 만들었다.
창원시는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를 정벌하려고 마산포(현 창원시 마산합포구)를 떠난 6월 19일을 '대마도의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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