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동국대는 학교 야구팀의 이건열 감독이 부임 5년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는 16일 전남 순천시 팔마야구장에서 열린 2018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대학야구 U-리그 후반기 리그 C조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이 감독은 2013년 팀을 맡은 이후 총 100승째를 쌓았다.
이 감독은 "부임 후 후배들이 본인의 기량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산상고-동국대를 졸업하고 1986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 입단했다.
1997년 선수생활을 마치고는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등에서 코치로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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