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이상아(46)가 마라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했다.
마라톤엔터테인먼트는 "이상아는 전성기였던 26세에 결혼해 숱한 방황과 아픔을 겪으며 공백기도 가졌지만, 원조 하이틴 스타의 이미지 대신 억척스러운 아줌마 연기자로 변신해 제2의 연기 인생을 펼치고 있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상아는 1984년 KBS 'TV 문학관-산사에 서다'로 데뷔해 10대 시절 깜찍한 외모로 '책받침 여신', '원조 국민 첫사랑' 등의 애칭을 얻으며 최고 인기를 구가했다. 최근에는 MBC TV 일일극 '전생에 웬수들'에 출연했다.
마라톤엔터테인먼트에는 이문식, 정아미, 김미화, 가득희, 윤지욱, 이우제, 김우혁, 신우준 등도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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