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 교류 활성화 움직임에 일부 경협주 상승(종합)

입력 2018-06-19 15:57  

[특징주] 남북 교류 활성화 움직임에 일부 경협주 상승(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개성공단 방문과 남북통일 농구경기 개최 등 남북교류 활성화 움직임에 19일 일부 남북 경협주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로 꼽히는 푸른기술은 전날보다 14.85% 오른 1만8천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다른 철도 테마주인 대호에이엘[069460](3.44%), 대아티아이[045390](4.83%)도 올랐다.
인프라 건설 관련주로 꼽히는 특수건설[026150](6.17%)과 대북 송전주인 선도전기(4,56%)도 올랐다.
그러나 건설 관련주인 우원개발[046940](-4.73%), 남광토건[001260](-6.06%) 등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아울러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좋은사람들(-4.28%), 재영솔루텍(-3.70%) 등도 내렸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준비하기 위해 통일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현대아산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이날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20일에는 다시 개성공단을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체육회담에서는 7월 4일을 즈음해 평양에서 남북통일 농구경기를 열고 가을에는 서울에서 답방 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이 공동 참가하기 위한 세부 방안에도 합의했다.
ka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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