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사 31곳 인증 연장…바이오니아·일양·한올 제외

입력 2018-06-19 09:53   수정 2018-06-19 10:06

혁신형 제약사 31곳 인증 연장…바이오니아·일양·한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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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19일 인증이 만료되는 혁신형 제약사 34개사 중 31개사의 인증이 3년간 연장됐다. 바이오니아[064550], 일양약품[00757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등 3개사는 혁신형 제약사 지위를 상실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2018년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 여부 등을 심의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2015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돼 이날 만료하는 34개사 중 31개사에 대해 3년간 인증을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되는 기업은 ▲ 건일제약 ▲ 녹십자[006280] ▲ 대웅제약[069620] ▲ 대원제약[003220] ▲ 대화제약[067080] ▲ 메디톡스[086900] ▲ 바이로메드[084990] ▲ 보령제약[003850] ▲ 부광약품[003000] ▲ 비씨월드제약[200780] ▲ 삼양바이오팜 ▲ 삼진제약[005500] ▲ 셀트리온[068270] ▲ 신풍제약[019170] ▲ 에스티팜[237690] ▲ 유한양행[000100] ▲ 이수앱지스[086890] ▲ 종근당[185750] ▲ 크리스탈지노믹스 ▲ 태준제약 ▲ 한국오츠카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 한국콜마[161890] ▲ 한독[002390] ▲ 한림제약 ▲ 한미약품[128940] ▲ 현대약품[004310] ▲ CJ헬스케어 ▲ JW중외제약[001060] ▲ LG화학[051910] ▲ SK케미칼[285130](가나다 순) 등 총 31개사다. 이들 기업은 2021년 6월 19일까지 혁신형 제약사 인증이 유지된다.
지난 4월 4일 자로 한국콜마에 인수된 CJ헬스케어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는 지배구조만 변경되고 회사명과 의약품 제조·판매업 등 관련 인허가 등 법인의 동일성이 유지되는 데 따른 것이다.
당초 34개사 중 바이오니아, 일양약품, 한올바이오파마는 혁신형 제약사 재인증에 실패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개별 기업의 사정이어서 사유를 공개하긴 어렵다"며 "위원회 심의를 통해 인증 연장이 승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 연장에는 올해 3월 개정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고시'에 따라 사회적 책임 및 윤리적 기준이 강화된 결격사유가 적용됐다. 이 기준은 올해 하반기 진행된 4차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인증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약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2013년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국내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신약 연구개발 투자를 하거나, 신약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외국계 제약기업이 대상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약가 우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참여시 가점 부여, 세제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은 3년 단위로 연장될 수 있다.
이번 인증 결과에 따라 혁신형 제약기업은 총 44개사에서 41개사로 줄었다.
jand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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