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9일 네오플럭스를 비롯한 7개사를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시장)의 거래 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네오플럭스와 함께 다함이텍,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 신비앤텍, 아주엠씨엠, 오상헬스케어, 조인트리가 오는 21일부터 거래된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 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고, 첫 거래일 이후 가격 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다.
7개 신규 지정기업의 평균 자본금은 117억원, 평균 연매출은 358억원 수준이다.
이로써 K-OTC시장에서 거래되는 법인 수는 등록기업부 29개사, 지정기업부 90개사 등 총 119개사로 늘어난다.
지난 3월 누적 거래대금 1조원을 달성한 K-OTC 시장의 올해 1∼5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26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한재영 금투협 K-OTC부장은 "K-OTC시장의 작년 일평균 거래대금은 6억5천만원 수준이었다"면서 "증권거래세 인하, 중소·중견기업 양도세 비과세 등 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K-OTC시장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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