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LIG넥스원[079550]은 19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서 최신형 모드-5(Mode-5) 피아식별장비를 장착한 방공유도무기 '신궁'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피아식별장비는 적과 아군을 구별하는 장비다.
모드-5 피아식별장비는 기존 모드-4에 비해 상대 항공기에 대한 추가 정보 획득이 가능하며 보안성을 강화하고 민간 항공시스템과의 간섭을 줄였다.
이번에 신궁 체계에 적용한 모드-5 피아식별장비는 비호복합, 천마, 저고도탐지레이더(TPS-830K) 등 다른 무기 체계에도 적용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프랑스 탈레스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모드-5의 국내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국내 생산과 장비 단일화가 가능해지면 국산화를 통한 원활한 후속 군수지원과 운용유지단계 비용절감 등으로 약 1천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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