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8일부터 22일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몽골중앙은행과 산하기관인 세이빙스뱅크 파산관재사무소를 대상으로 부실자산 정리 방법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골 세이빙스뱅크의 신속한 파산 절차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2013년에 파산한 몽골 세이빙스뱅크는 국영은행인 스테이트뱅크에 합병됐다. 몽골중앙은행은 자국 은행법에 따라 세이빙스뱅크에 파산관재인을 선임해 남은 자산과 부채를 정리하고 있다.
연수에는 몽골중앙은행 이사와 세이빙스뱅크 파산관재사무소장 등이 참여한다.
캠코는 2001년부터 태국과 중국 등 15개국 26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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