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바로 실천 시동…시민 참여 위해 시정구호·방침 공모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보다 시민소통준비위원회를 먼저 출범해 눈길을 끈다.
조 당선인은 지난 18일 진주시 상대동 주민복지센터 2층 사무실에서 민선 7기 진주시 시민소통준비위원회 첫 모임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 설치는 조 당선인 공약 1호로 시민소통위에서 논의한 결과는 최대한 시정에 반영한다.
이 같은 행보는 통상 인수위를 꾸려 시정업무 보고를 먼저 받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조 당선인은 시민소통준비위에 참석해 "공약으로 내세웠던 내용을 실현하는 첫 자리"라며 "시민을 모든 시정의 최우선에 놓고 시민만을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시민소통준비위는 오는 29일까지 운영되며 지역 내 인사 15명으로 구성했다.
시와 조 당선인 측은 시민 시정 참여를 유도하려고 오는 29일까지 민선 7기 시정구호와 시정방침을 공개 모집한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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