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자리한 국내 최대 천일염 생산지 '태평염전'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간담회를 한다고 해수부가 19일 밝혔다.
태평염전은 연간 1만6천t의 천일염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염전이다. 이곳 생산량은 우리나라 전체의 6%를 차지한다.
해수부는 "이곳은 소금 생산을 넘어 소금박물관과 염생 식물원 등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연간 10만여 명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며 "6차산업 혁신기업의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당부에 따라 해양수산 분야 혁신성장 사례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민간의 혁신 역량이 실현되도록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산업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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