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중'김정은, 인민대회당 도착…中소식통 "시진핑과 회담 시작"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 도착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제3차 정상회담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19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조어대(釣魚台)로 들어갔다.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차량 행렬은 오후 4시가 넘어 사이드카의 호위를 받으며 조어대를 빠져나와 오후 5시께 삼엄한 경비 속에 인민대회당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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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거래' 증거확보 나선 검찰…"법원 조사에만 기댈 순 없다"
'법관사찰·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물적증거를 확보하는 데 서두르고 있다. 검찰은 사법부가 세 차례 자체조사를 통해 나름대로 규명한 여러 의혹에 머물지 않고,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이 남용된 흔적을 원점부터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양승태 사법부에 대한 고발사건 20건을 재배당받은 지 하루 만인 19일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선별해 법원행정처에 임의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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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여고생 가족 초인종에 뒷문 도주한 '아빠 친구'…목매 숨져
경찰이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당일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실종된 A(16·고1)양이 만나러 간 것으로 알려진 '아빠 친구' B(51)씨가 A양 가족의 방문을 확인하고 집에서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전남지방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B씨는 A양이 행방불명된 당일인 16일 오후 11시 8분께 전남 강진군 집에서 뒷문을 열고 서둘러 밖으로 달아났다. A양은 이날 오후 2시께 집에서 나간 뒤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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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L·석탄공사 등 8곳, 공공기관 경영평가서 '아주 미흡'
문재인 정부의 첫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대한석탄공사 등 8곳이 아주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적이 미흡한 기관장 2명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100곳이 채용비리 연루로 감점을 받으면서 평균 점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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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부터 된서리 김성태 혁신안…계파 갈등 조짐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내놓은 혁신안을 놓고 해묵은 계파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장 이날 오전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 의원 등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의 모임에 김 대행이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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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총 "근로시간 단축, 6개월 계도기간 달라" 정부에 건의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근로시간 단축 시행과 관련해 정부에 "6개월의 계도 기간을 달라"고 건의했다. 경총은 지난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근로시간 단축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 관련 경영계 건의문'을 고용노동부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총은 건의문에서 "근로시간 단축이 성공적으로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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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쿠데타 당시 해·공군, 전두환 세력에 반기"
12·12 군사쿠데타 당시 해군과 공군이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에 반기를 든 정황이 미국 정부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해당 문서를 입수해 분석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조만간 공개 보고회를 열어 12·12와 5·18 당시 미국 정부의 역할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5·18기록관은 미국 언론인 팀 셔록(67)이 지난해 기증한 3천530쪽 분량 59개 기밀문서에 대한 종합 분석 결과를 23일 오후 3시 광주 금남로 국제교류센터에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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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6·15남측위 방북 신청 21명 중 15명 승인"
통일부는 19일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의 방북 신청을 제한적으로 승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방북 목적과 행사 성격, 관계기관 협의,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청한 21명 중 이창복 (남측위) 상임대표 의장 등 15명에 대한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방북 신청자들의 이력 등을 살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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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 붉은불개미 정밀조사서 여왕개미 발견 못해
류동표 상지대 산림과학과 교수는 19일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 동부두 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외래 붉은불개미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한 결과 여왕개미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이날 오전 농림축산검역본부·환경부·농촌친흥청 등 전문가와 함께 붉은불개미가 처음 발견된 컨테이너 야적장의 철근콘크리트로 된 도로 틈새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여 이같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는 최초 발견지로부터 시멘트 균열 부위를 따라 20m 간격을 두고 추가 2개 지점에서 발견됐다"며 "전체적으로는 3개 지점에서 애벌레를 포함해 일개미 700여 마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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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틸리케 전 감독 "한국, 조별리그 3연패 당할 것"
울리 슈틸리케(독일)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3전 전패를 당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웨덴 축구 전문 매체 풋볼스카날렌은 19일(한국시간) 슈틸리케 감독이 독일 방송 ZDF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ZDF와 인터뷰에서 "(한국) 감독이 손흥민의 쓰임새를 적게 만들었다"며 "한국은 3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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