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초여름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땀 냄새를 감추거나 없앨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향수, 바디워시, 샴푸 등 땀 냄새를 감출 수 있는 제품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11.3% 증가했다.
최근에는 '관리하는 남성고객'이 늘면서 남성만을 위한 제품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남성들은 겨드랑이 땀을 억제하는 데오드란트 제품과 땀 패드를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에 다양한 향을 맡아볼 수 있는 시향존을 마련해 고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세탁할 때 쓰는 섬유탈취제 판매량도 늘었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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