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센터 박지수(20·196㎝)가 미국 무대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키아레나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시애틀 스톰과 원정 경기에서 89-77로 이겼다.
박지수는 최근 7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 29분 31초를 뛰어 6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냈다.
리바운드 12개는 박지수의 WNBA 정규리그 통산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이다.
박지수는 11일 피닉스 머큐리와 경기에서 11리바운드를 잡아낸 것이 WNBA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였다.
29분 31초도 한 경기 최다 출전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6일 댈러스 윙스를 상대로 24분 6초간 뛴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2블록슛, 2어시스트, 1스틸도 추가한 박지수는 정규리그 평균 3.5점에 4.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블록슛 부문에서는 0.7개를 기록해 리그 전체 15위다.
4승 9패가 된 라스베이거스는 12개 팀 가운데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라스베이거스의 다음 일정은 23일 뉴욕 리버티와 홈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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