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작 중 하나인 전문 가전매장 일렉트로마트가 개점 3년 만에 매장을 25곳으로 확대했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일렉트로마트는 이날 24호점(서수원점), 29일 25호점(구미점)을 연달아 열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점포 수를 32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일렉트로마트는 지난해 전년 대비 106.9%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1∼6월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79.3% 증가했다.
이마트는 신규 개점 등에 힘입어 올해 연 매출 목표치인 5천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일렉트로마트는 오픈 3주년을 맞아 다음 달 4일까지 '서머 페스티벌'을 열어 행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 가전을 비롯해 스마트 토이, 무선조종(RC)차, 게임기, 카메라 등으로 다양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남자들의 놀이터를 표방하며 탄생한 일렉트로마트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렉트로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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