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대한적십자사(한적)와 통일부가 강원지역 미상봉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한다.
22일 속초시 델피노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강릉, 고성, 속초, 양양에 거주하는 미상봉 이산가족 180여 명이 참석한다.
한적과 통일부는 헤어진 가족들을 만나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의 안타까운 심정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지원사업정책을 설명한다.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이산가족 등록자는 13만2천124명이다.
이 중 7만5천234명이 사망해 생존자는 5만6천890명이다.
강원도에는 3천44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산가족 초청행사는 상반기 광주·전남, 경기 등에서 5차례 열렸으며 하반기에는 강원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6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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