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대구 미래비전과 공약 실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서정해 교수(경북대)와 김영철 교수(계명대)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백영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의장, 김태일 교수(영남대)가 총괄 자문위원역을 맡는다.
위원회는 분야별로 7개 분과로 구성된다.
미래비전분과, 혁신소통분과는 박선(YWCA 사무총장)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2030 미래비전 수립과 청년문제, 시정혁신 방안, 시민 소통 방법을 고민하고 민선 7기 시정 슬로건도 만든다.
민생경제·공간혁신·안심생활·포용복지·문화누리 5개분과는 윤대식(영남대 교수)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시민 일상을 바꿀 혁신적 실천 전략과 민선 7기 공약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이 밖에 시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열린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민선 7기 정책 로드맵을 작성하는 데 집중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약 40일간 운영한 뒤 다음 달 말 시민 보고회를 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비전 위원회가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시민이 바라는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위한 비전과 실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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