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무더운 날씨에 고객의 발길을 백화점으로 이끌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번 주말 마련됐다.
주요 백화점은 대만 야시장, 전통시장 상품전 등을 통해 이색 먹거리를 판매하고, 키덜트(어린이 감성을 지닌 어른)족을 겨냥한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 의류와 침구, 주방용품, 여행용 가방 등에 대한 할인 행사도 준비됐다.
◇ 롯데백화점 = 서울 중구 본점은 오는 27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전통시장 우수먹거리를 선보이는 '전통시장 상생 상품전'을 진행한다.
남대문 시장의 '김진호 달인호떡'과 '중앙 왕족발', 중부시장 '큰집 떡집' 등 6개 업체 제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24일까지 본점, 노원점, 센텀시티점 등 9개 지점에서 한국닌텐도와 함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마리오 게임 배틀'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닌텐도 스테디셀러 게임인 '마리오 카트 8디럭스'와 신규 론칭 게임인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를 활용해 진행된다. 게임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이벤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남성복 브랜드 '리버클래시' 여름 특가 상품전을 열어 티셔츠, 바지, 재킷 등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은 '코모도스퀘어' 브랜드의 여름 정장 할인전을 통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 현대백화점 = 서울 압구정본점은 24일까지 이탈리아 수입의류 브랜드 '키톤'의 이월상품전을 열어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여름 침구·주방용품 특가전'을 열어 더메종·알레르망·로스트란드 등 1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더메종 편백 베개(1만9천500원), 알레르망 인견 홑이불(5만9천원), 부가티 찜기(1만원) 등이다.
중동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트래블·피크닉 페어'를 한다.
행사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툴레·럭키플래닛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행 가방·잡화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6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 2종 세트(20인치·24인치, 25만8천원), 럭키플래닛 아동용 캐리어(6만9천원), 엘르 20인치 캐리어(6만9천원) 등이다.
◇ 신세계백화점 = 서울 중구 본점은 28일까지 '대만 야시장' 행사를 열어 대만 인기 먹거리를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지난 3월 신세계 강남점에서 선보여 호응을 얻은 '류형 닭 날개 볶음밥'을 비롯해 대만 여행 때 꼭 먹어야 할 40가지 음식에 선정된 '지파이', 대만의 국민 국수 '곱창 국수' 등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현지 야시장에서 볼 수 있는 조리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오리지널 치파이 5천100원, 류형 닭 날개 볶음밥 오리지널 4천원, 크림치즈 우롱티 4천원, 곱창 국수 3천500원, 대왕오징어 튀김 7천원 등이다.
신세계몰은 오픈 21주년을 맞아 24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상품을 사면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매일 오후 9시 21% 할인이 적용되는 앱 전용 더블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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