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팔당호와 가까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서 22일 토마토축제가 개막했다.
올해 16회를 맞는 퇴촌 토마토축제는 '멋!쟁이 퇴촌, 맛!쟁이 토마토'를 주제로 24일까지 퇴촌면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퇴촌면과 남종면 등 팔당호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퇴촌 토마토는 자연 벌을 이용한 수정 등 차별화된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신선도와 맛에서 전국 으뜸으로 꼽힌다.
행사장에서는 7개 작목반이 26만4천㎡의 재배단지에서 생산한 토마토를 시중보다 30%가량 싼 가격에 판매한다.
풀장 2곳에서 토마토를 던지고 슬라이드를 타며 즐길 수 있는 '토마토 풀장' 프로그램은 올해에도 운영된다. 이용료는 1인 30분 기준 7천원이다.
금반지 반 돈 등 다양한 경품이 들어있는 토마토 찾기게임인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23∼24일 하루 2회씩 운영한다.
또 토마토 국수 시식회, 토마토 요리경연대회, 토마토 수확체험, 토마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장 주변에는 경안천 생태 습지공원, 팔당 물안개공원, 팔당 전망대, 붕어찜 전문 분원마을 등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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