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김용태 기자 = 22일 낮 12시 27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 제2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물차에 불이 나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이 화재로 당시 터널 안을 운행 중이던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등 22명이 연기를 흡입,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경상이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인명피해에 대비해 추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시 운전자들은 "화재 차량의 불꽃이 너무 강해서 차량을 후진해 대피했다"라며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분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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