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백나리 기자 = 22일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는 적십자회담의 남북 대표단이 오후 3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40분간 대표접촉을 갖고 공동보도문 문안을 조율했다.
우리측에서는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과 류재필 통일부 국장, 북측에서는 한상출·김영철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남북은 아직 공동보도문에 대한 합의를 하지는 못했다. 양측은 오후 1시 25분 8·15 이산가족 상봉행사 등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담은 A4용지 2장 분량의 합의서 초안을 교환한 뒤 논의를 계속해왔다.
앞서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45분간 전체회의를 한 데 이어 오전 11시 45분부터는 1시간여 동안 수석대표 접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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