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희생 잊지 않을 것"

입력 2018-06-22 16:33  

호주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희생 잊지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강성철·곽신아 월드옥타 명예기자(호주) = 호주 시드니 한국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한국전 정전 65주년을 맞아 22일 골드코스트 쉐라톤 그랜드호텔에서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열었다.
윤상수 총영사, 톰 데이트 골드코스트 시장, 폴 드 저지 퀸즐랜드 주 총독, 김광연 골드코스트 한인회장, 현광훈 퀸즐랜드 한인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한 200여 명의 참전용사에게 경의를 표하고 감사를 전했다.
윤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밑바탕에는 퀸즐랜드주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다"며 "지난해 골드코스트에 참전용사비를 세웠던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참전용사를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전 참전비 건립과 실종자 명판 설치에 앞장선 오리스 피어스 전 퀸즐랜드 한국전참전협회장 등 3명의 참정용사에게 감사패와 평화의 메달을 수여했다.
존 프라이 퀸즐랜드 참전용사 대표는 "우리는 한국전에서 휴전을 선포했던 1953년 7월 27일을 아직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며 "매년 희생자를 기억해주고 참전군인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골드코스트 한인회, 퀸즐랜드 한국전참전협회, 퍼스파라다이스재향군인회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으며,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김재우 테너·최예슬 국악인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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