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과 북미지역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22일 그동안 나토가 불법적인 총기·무기 거래를 막기 위해 소총과 같은 총기 및 무기(small arms and light weapons) 60만 정과 탄약 1억6천만 발의 폐기를 도왔다고 밝혔다.
나토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기 및 무기 불법거래에 관한 회의'에 참석한 나토 대표의 발표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나토 대표는 또 이날 회의에서 "나토의 기술적 기준이 총기 및 무기, 탄약 재고를 통제하는 국제적 관행의 토대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토는 총기 및 무기 불법거래를 막기 위해 '평화 신뢰 기금'(Peace Trust Fund)에 파트너로 참여해 4천만 유로(520억 원 상당)의 예산이 배정된 7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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