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손흥민 만회 골' 한국, 멕시코에 1-2로 패배…탈락 위기
신태용호의 태극전사들이 아스텍 전사들의 벽에 막히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하지만 독일이 스웨덴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한국은 16강 진출 희망을 독일과 마지막 3차전까지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26분 카를로스 벨라에게 페널티킥 골, 후반 21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 추가 골을 내준 후 손흥민(토트넘)이 후반 추가시간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포로 만회 골을 뽑았지만 결국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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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신태용호, 16강행 명운 걸고 독일과 '끝장 승부'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꺼져가던 16강 진출의 불씨를 가까스로 살린 신태용호가 '전차군단' 독일과 16강 진출의 명운을 건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잔 아레나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1-2로 졌지만, 독일이 스웨덴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둔 덕에 실낱같은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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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미안하다'는 말 반복한 손흥민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멕시코전을 마친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미안하다"는 말도 수도 없이 반복했다.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전이 손흥민의 만회골에도 한국의 1-2 패배로 끝난 후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꾹꾹 참던 눈물을 결국 터뜨리고 말았다. 눈이 부은 채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나온 손흥민은 팬·동료들을 향한 미안함과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면서 다시 한 번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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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2박 4일 러시아 순방 마치고 귀국길 올라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2박 4일간의 러시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린 2018 월드컵 한국 대 멕시코전 경기를 관전하고 대표팀 선수들을 직접 격려한 뒤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러시아를 떠났다. 앞서 문 대통령은 21일에 현지에 도착한 직후 러시아 하원 의장과 주요 정당대표들을 면담한 데 이어 하원 연설을 하고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끌어내는 데 일조한 러시아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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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 빈소에 조문행렬 이어져…"한국 현대정치의 큰 어른"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23일 밤늦게까지 여야 정치권은 물론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여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문희상 의원,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줄줄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후 7시 50분께 빈소를 찾은 이 총리는 '선배 정치인'이자 '선배 국무총리'인 김 전 총리의 빈소 한쪽에 마련된 내실에서 1시간 30분가량 머물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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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금강산·판문점에서…이번주도 남북관계 '분주'
이번 주도 남북관계가 분주하게 돌아갈 전망이다. 지난주 체육회담과 적십자회담을 잇달아 개최한 남북이 이번 주에도 개성과 금강산, 판문점에서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남북은 이번 주 판문점에서 '동해선·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과 '산림협력 사업'을 위한 분과회의를 각각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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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35도 '땡볕더위'…미세먼지·자외선·오존 '삼중고'
6월 마지막 일요일인 24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부분 맑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3도, 인천 19.2도, 수원 20.1도, 춘천 18.7도, 강릉 26.3도, 청주 20.5도, 대전 19.8도, 전주 20.1도, 광주 20.9도, 제주 21.1도, 대구 23.2도, 부산 22.3도, 울산 21.7도, 창원 18.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로는 서울 33도, 인천 26도, 수원 31도, 춘천 34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세종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창원 33도, 제주 28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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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재정지출 소득재분배 효과 작다…OECD 평균의 ⅓ 불과
한국은 재정지출이 소득불평등 완화에 기여하는 정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나랏돈을 더 풀어서 저소득층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배경이기도 하다. 24일 OECD 등에 따르면 한국의 상대빈곤율(중위소득의 50%보다 낮은 비율)은 2015년 시장소득 기준 17.7%, 처분가능소득 기준 상대빈곤율은 1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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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주택시가총액 4천조원 첫 돌파…증가율, 10년 만에 최고
지난해 국내 주택 시가총액이 1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며 처음으로 4천조원을 넘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주택 시가총액은 4천22조4천695억원을 기록했다. 주택 시가총액이 4천조원을 돌파하기는 지난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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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들 '금리조작' 수천건…금감원 "5년치 전수조사해 환급"
은행들이 대출자 소득이나 담보를 빠트리는 등의 수법으로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올려받아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사례가 수천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여러 지점에서 동시다발로 비슷한 사례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단순 실수보다는 고의나 시스템 문제에 무게를 두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이 2∼5월 9개 은행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검사한 결과 사실상 '조작'에 가까운 가산금리 부당 책정이 수천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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