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통영해경은 24일 오전 11시 50분께 경남 통영시 장사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9.77t급 낚싯배 A호를 구조, 거제시 저구항으로 무사히 예인했다.
배에 타고 있던 낚시객 7명과 선장 등 8명은 무사했다.
A호는 이날 오전 7시께 낚시객을 태우고 통영시 장사도 해상 근처에서 낚시하다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
해경은 이날 낮 12시 22분께 통영시 장사도 갯바위에서 넘어져 이마를 다친 관광객 B(55)씨를 경비함점을 보내 병원으로 옮겼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10시 27분께 통영시 통영대교 아래 해상에서 7.97t급 연안통발어선 C호가 바닥에 걸린 것을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구조했다.
B호는 사고 당시 썰물로 수심이 얕아져 바닥에 배가 걸리자 구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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