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중 합작 걸그룹 우주소녀의 중국인 멤버 미기와 선의가 중국판 '프로듀스 101'에서 1·2위를 차지했다.
둘은 지난 23일 방송된 중국 텐센트TV '창조 101' 마지막회에서 각각 1억8천524만여 표, 1억8천153만여 표를 받아 최종 순위 1·2위에 올랐다.
11인조 걸그룹 '화전소녀'(영어명은 로켓걸스)를 뽑는 '창조 101'은 텐센트TV가 한국의 '프로듀스 101' 판권을 정식으로 구매해 제작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중국판 '프로듀스 101'로 불렸다. 이 프로그램에서 미기와 선의는 노래와 춤 실력 등에서 월등한 기량을 보이며 방송 내내 3위권 안쪽을 유지했다.
우주소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미기와 선의가 우주소녀 활동과 중국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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