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문애경(경남장애인체육회)이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쐈다.
문애경은 24일 충북 청주시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엿새째 장애인 10m 공기권총 여자부 개인전에서 554점을 기록해 팀 동료 박명순(553점)을 누르고 한국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다.
장애인 10m 공기소총에서는 남자부 박진호(청주시청), 여자부 이윤리(전남일반), 혼성 SH2 전영준(대전일반)이 각각 우승했다.
10m 러닝타깃 혼합 남자 경기에 나선 정유진(청주시청)은 조세종(상무)과 경사(競射) 접전을 벌인 끝에 20-16으로 승리해 이틀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25m 스탠더드 권총은 일반부 김영민(서산시청), 대학부 이건혁(한국체대)이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박선민(한국체대)은 여자 50m 소총 3자세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차지했다.
더블트랩 남자 일반부에서는 황성진(울산북구청)이 134점 대회 신기록으로 개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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