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피 대상 확대 논의
(세종=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다목적홀에서 미술창작(전시) 대가 기준안 마련을 위한 종합토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이른바 '아티스트피'(미술작가보수제도) 대상을 작가 외에도 큐레이터, 평론가로 확대하고 국공립 미술관 전시 외에 정부 보조금 주요사업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주제발표자인 국민대 황승흠 교수가 학술연구 용역 대가기준, 공공디자인 용역 대가기준, 음악저작권 사용료 등에 기초해 미술창작(전시) 대가기준 안을 제시한다.
양철모 작가, 김이순 평론가, 심지언 예술경영지원센터 팀장, 안규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지정토론과 종합 토론에 참여한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미술창작(전시) 대가기준 도입안 마련에 참고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안을 확정 짓고 이를 내년도 정부 보조금 지원 사업에 시범 적용한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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