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링크는 자녀들이 부모 안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폴더폰 '효도의 신'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효도의 신 전용 단말은 부모 세대에 친숙한 폴더폰 형태로, LG전자[066570] 단말 1종과 국내 중소제조사 휴컴 단말 1종 등 총 2종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017670]의 HPS 위치측위시스템과 T맵 등 ICT 기술이 활용돼 휴대폰에 부재중 전화가 발생하면 미리 지정해놓은 특정 번호로 단말기 위치 정보를 전송한다.
고객이 직접 위치확인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단말 자체에서 위치 정보를 요청하고 전달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SK텔링크는 설명했다.
휴컴 단말의 경우 볼륨업 키를 3초 이상 누를 경우 경보음 발생, 등록된 지정인에게 위치정보 전송 등의 부가기능이 추가로 지원된다.
전용 요금제는 2가지다. LTE 효신 레벨1(실부담 기본료 월 1만9천800원)은 음성 120분, 문자 500건이, LTE 효신 레벨2(월 2만3천100원)는 음성 150분, 문자 750건이 제공된다. 데이터 제공량은 모두 100MB씩이다.
SK텔링크는 효도의 신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SK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에서 '효도의 신을 부탁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휴컴 효도의 신 전용 단말(1명), 정관장(2명), 신세계[004170] 상품권 1만원(1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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