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보강천변에 조성된 야외 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800㎡ 규모의 이 물놀이장은 워터터널, 워터드롭, 야자수 버킷 등 10종의 놀이시설와 이용객이 쉴 수 있는 퍼걸러, 벤치, 앉음벽 등을 갖추고 있다.
동시 수용 인원은 50여 명이다.
매주 월·화·수요일은 시설관리를 위해 문을 닫지만, 이용객이 많은 어린이집·유치원 방학 기간에는 휴일 없이 운영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다음 달 초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지속적인 고온 현상과 주민들의 요청으로 계획보다 일찍 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5억 원을 들여 보강천 물놀이장을 조성,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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