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으로 가요"…보물섬 남해 5개 해수욕장 내달 개장

입력 2018-06-25 11:57  

"해변으로 가요"…보물섬 남해 5개 해수욕장 내달 개장

(남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보물섬 경남 남해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5개 대표 해수욕장을 내달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풍광과 다채로운 체험 거리가 가득하다.

◇ 상주은모래비치(7월 6일∼8월 19일)



남해 금산(錦山) 절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상주은모래비치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다.
경남지역 해수욕장 중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인근 목섬과 돌섬이 파도를 막아줘 천연호수라 불릴 정도로 수면이 잔잔하다.
수온이 23∼25도로 비교적 따뜻하고 수심이 완만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은모래비치 이름 그대로 백사장 모래는 유난히 희고 고우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울창한 송림이 특징이다.
캠핑장과 샤워장, 음수대, 바다 구조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기구도 마음껏 즐겨 볼 수 있다.
올해는 해수욕장 입구에 야외 상설공연장을 건립, 운영한다.

◇ 송정솔바람해변(7월 13일∼8월 19일)



약 2km에 이르는 백사장의 고운 모래, 맑은 바다, 100년 이상 된 해송 등 때 묻지 않은 남국의 자연 정취가 그대로 묻어 있다.
사계절 잔디가 깔린 송정 솔바람해변의 생태주차장은 청정 보물섬 남해를 보여주는 시설 중 하나다.
바위로 이뤄진 해안선은 자연의 순수함을 유지하고 있다.
금포 해안까지 바다는 아름다운 호수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인근에는 남해군 어업전진기지이자 먹거리 특화지역인 미조항이 있다.
풍부한 남해의 먹거리와 어촌 특유의 활기찬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 설리해수욕장(7월 13일∼8월 19일)



2016년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선정한 전국 청정해수욕장 20선으로 꼽힌 해수욕장이다.
해변 앞으로 섬들이 떠 있고 뒤로는 병풍처럼 산이 두르고 있으며 활처럼 휘어진 아름다운 백사장을 자랑한다.
남해군에서 가장 따뜻한 곳에 있다.
가족끼리 오붓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거나 한적하고 조용한 사색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 두곡·월포해수욕장(7월 13일∼8월 19일)



아름다운 남면해안도로를 달려오다 보면 두곡·월포해수욕장을 만난다.
해안이 두곡과 월포 두 마을을 잇고 있는데 방풍림으로 조성된 소나무 숲 아래 몽돌과 모래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각양각색 몽돌이 전하는 파도 소리가 더욱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싱그러운 바닷물이 포근히 감싸주는 휴식과 낭만이 있는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왼쪽 큰 바위로 이루어진 꼭두방 해변 경치가 일품이며 바다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 사촌해수욕장(7월 13일∼8월 19일)



수심 1.5m, 수온 25도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부드러운 모래와 아담한 해안의 운치가 있어 가족끼리 오붓하게 해수욕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해수욕과 더불어 선구마을에서 설흘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까지 있어 낚시, 산행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주변 해안도로가 높은 절벽 위에 위치해 해안 절경을 바라보며 낚시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
관광안내콜센터(☎ 1588-3415)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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