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가 닷새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25일 폐막했다.
전북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21일 개막한 산골영화제에는 27개국 77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정인·에디 킴 등의 공연, 이병률·김소영의 토크콘서트, 색종이 접기 클래스, 인형극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올해 영화제 수상작은 창 섹션부문 뉴비전상(대상)에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가 선정돼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김응수 감독은 전북영화비평포럼 회원이 주는 전북영화비평포럼상을, '살아남은 아이'의 신동석 감독은 관객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관객상을 받았다.
황정수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여섯 번의 만남이 이어지는 동안 무주산골영화제를 살아 숨 쉬게 하고 다음을 기약하게 한 원동력은 관객 여러분이었다"며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축제, 지역경제를 살리고 영화발전에 기여하는 영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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