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빠른 시일내 동·서해지구 軍 통신선 복구키로" 합의(종합)

입력 2018-06-25 16:50   수정 2018-06-25 16:5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남북 "빠른 시일내 동·서해지구 軍 통신선 복구키로" 합의(종합)

판문점 선언 군사분야 합의 이행에 군통신선 복구 시급 인식 일치
남북 함정 간 핫라인 가동 관련해선 구체적인 협의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김호준 기자 = 남북은 25일 군 통신선 복구를 위한 대령급 통신실무접촉을 통해 "빠른 시일내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복구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남북은 이날 오전 9시 58분부터 10시 53분까지 1시간가량 서해지구 남측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국방부는 회담 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쌍방은 판문점 선언의 군사분야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 통신선 복구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이행하기로 했다"면서 "동해지구 군 통신선은 산불로 인해 완전히 소실된 만큼, 공사에 필요한 자재·장비, 소요 기간 등을 추가 협의해 빠른 시일내 복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남북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의 복구와 관련한 실무 문제에 대해서는 문서협의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차기 군사분야 회담 일정 등에 대해서는 통지문을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면서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완전 복구 등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사항이 빠른 시간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부처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함정간 핫라인(국제무선통신망) 가동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협의는 없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실무접촉에는 남측에선 수석대표인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외 5명, 북측에선 수석대표인 엄창남 육군 대좌(대령급) 외 5명이 각각 참석했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